[잇텐고] 합정 라멘 맛집 - 키츠네, 미도리카메, 미니차슈동 내돈내산 후기

오늘은 드디어 가본 합정 라멘 맛집
잇텐고 후기입니다.
 
가게 앞에 줄서있는 손님들을 보면서,
얼마나 맛있는 라멘집일까 궁금했어요.
드디어 저도 가보게되었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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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는 작은 편입니다.
웨이팅일 경우, 대기자 명단을 적으면서
메뉴도 적게 되어있더라구요.
저희는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
다행히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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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텐고 메뉴입니다.
3가지 라멘 중 2가지를 고르는게 어려웠어요.
지인이 키요마사와 미도리카메를 추천해주었는데,
신랑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
키츠네와 미도리카메로 주문했습니다.
나중에 들어보니
키요마사도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하네요.
다음에 먹어보려구요:D
 

잇텐고 내부의 모습입니다.
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뻐요.
특유의 향도 나서 약간 외국 식당에 온 느낌도 들었어요.
 

 
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았어요.
중간중간 귀여운 소품들도 눈에 띄더라구요.
머리끈도 준비되어 있었는데, 센스가 남다르다는
생각이 들었습니다:D
 

원산지 표시도 너무 귀엽게 되어있더라구요><ㅋㅋ
 

물은 셀프입니다:D
 

앞접시와 단무지, 산고추를 준비해주셨습니다.
단무지는 유자청에 절여주신 것 같았는데,
상큼하니 좋았어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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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츠네 : 7,000원
미도리카메 : 11,000원
아지타마고 : 1,000원
미니차슈동 : 4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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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서 먹는데 꽤 많이 시켰죠?^^;;
최대한 다 먹어보고싶었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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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츠네 

진한 사골육수의 하카타 레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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큼지막한 고기와 쫄깃한 면발의 라멘 조합이
정말 좋았습니다.
고기는 이렇게 큰데 어떻게 먹지? 라고 생각했는데,
엄청 부드러워서 그냥 입으로 베어 먹어도 되고
젓가락으로도 쉽게 부서지더라구요. 
라멘 면발은 또 왜 이렇게 맛있는지..!
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어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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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도리카메

향긋하고 고소한 바질라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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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질라멘이라니 정말 특이하죠?
생각보다 바질과 라멘이 잘 어울려서 신기했어요!
독특한 맛에 이끌려 한입 두입 계속 먹게되더라구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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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차슈동

다이스한 차슈와 간장타래소스 덮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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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슈동도 추천받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!
불향 가득한 차슈덮밥인데, 큰 그릇으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.
짭쪼롬한 차슈가 입맛을 당기게 하더라구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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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지타마고

양파와 무 대파 등 각종 채소들을 넣어 직접 만든 간장소스에 반숙달걀을 담궈 완성한 잇텐고만의 아지타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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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반숙달걀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:D
간장소스에 절여진 반숙달걀이라 정말
감칠맛이 끝내줍니다.
 
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만족스러웠어요.
 
개인적으로는 조금 간이 쎄게 느껴졌지만,
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.
라멘 특성상 조금 느끼하기도 하니,
사실 맥주가 아주 땡기더라구요.
빨리 먹고 돌아가야되는 일정이라 음식과
맥주를 함께 못 마신게 아쉬웠습니다.
다음에는 매운 라멘과 맥주를 꼭 먹어봐야겠어요.
 
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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